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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에릭센, 메디컬 위해 오늘 아침 밀란行...'4년 반 계약+연봉 10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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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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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마침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과 토트넘이 합의를 마쳤고, 에릭센은 금일 밀라노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 영입에 주력했다. 먼저 에릭센의 마음을 설득하며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후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을 시작하며 이적을 가시화했다.

토트넘의 태도는 완강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팔지 못하며 큰 손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도 판매에 실패하면 FA로 에릭센을 내줘야할 입장이지만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59억 원)를 고수했다.

오랜 협상 끝에 인터 밀란은 결국 토트넘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심했다. 인터 밀란은 여러 가지 옵션을 포함한 2000만 유로를 제안했고, 양 구단은 합의에 도달했다.

에릭센도 이탈리아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에릭센은 메디컬을 받기 위해 월요일 아침에 밀라노에 도착할 것이다. 공항에 도착한 뒤 밀라노에 있는 우마니따스 병원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연봉은 옵션을 포함해 800만 유로(약 103억 원)을 수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 밀란은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시노를 팔아 2000만 유로를 회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베시노를 놓고 에버튼과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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