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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한폐렴, 과도한 불안 말길" VS 野 "한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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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 폐렴’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길 바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야당은 일제히 “한가한 이야기로 들린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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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설 연휴를 앞두고 청와대에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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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6일 낸 논평에서 “눈앞의 현실된 우한 폐렴에도 ‘과도한 불안 갖지 말라’는 대통령이 국민은 불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까지 발생했다. 이미 눈앞의 현실이 된 우한폐렴 앞에서 대통령의 메시지는 믿기 어려울 만큼 한가하다”며 “우한폐렴의 잠복기는 평균 2~7일, 최대 14일임이 알려졌음에도 속수무책으로 검역망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익환 새로운보수당 대변인도 “지금 전 세계는 우한폐렴 확산의 공포로부터 자국민들 구하고자 우한에 전세기 파견뿐만 아니라 교통까지 통제하는 상황인데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라는 대통령의 말이 달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고 비판했다.

또 “국내 거주 첫 번째 중국인 폐렴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까지 국민 세금으로 부담하겠다는 정부 관계자의 입장은 전형적인 ‘중국 눈치보기’”라고 지적했다.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와 중국인의 한시적 입국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사태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과감하게취해야 한다.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대안신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변인, 그리고 안철수 전 의원 등도 나서서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국민 메시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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