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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8일 국정 복귀…우한폐렴 사태 대응 주력 전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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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연휴 양산에서 머무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정에 복귀한다.

국정 복귀에 앞서 문 대통령은 27일 참모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점심을 함께하며 향후 국정 방향을 논의한다.

청와대를 떠나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급격한 확산으로 문 대통령은 사실상 연휴 기간동안 업무를 계속했다. 국정 복귀 이후에도 우한폐렴 확산을 저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중화권 우한 폐렴 확진자는 274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 국내 확진 환자도 4명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전화통화로 오전 질병관리본부장·국립중앙의료원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이 이뤄지고 있지만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나는 등 사태가 악화하면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한폐렴 확산 사태 대응 외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통과에 따라 탄력이 붙은 권력기관 개혁에 주요 과제다.

문 대통령은 이미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에 따라 커지는 경찰 권한도 민주적으로 분산돼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간 견제와 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핵화 대화의 촉진 역시 문 대통령 앞에 놓인 난제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북미 정상의 대화 의지를 여전히 신뢰하며 낙관적 전망을 거두지 않았으나 북한은 핵실험 중단 약속에 매일 이유가 없다며 쉽사리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지 않는 모양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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