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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 英 보건전문가 "'우한폐렴' 감염자 벌써 3만∼20만명 추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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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을 상대로 발열검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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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 추산 2000여명보다는 훨씬 많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벌써 10만명 이상이라는 영국 보건 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공중위생 분야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내가 아는 한 (우한폐렴) 감염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감염자 숫자가 3만명에서 20만명 사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서 정확한 숫자를 적시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중국 보건당국 등을 통해 알려진 2000여명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란 뜻이어서 주목된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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