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제주공항, 비바람에 항공편 운항 차질…귀경길 어쩌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제주공항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귀경길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7일 오전 제주공항의 일부 항공편은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데일리

설 연휴 귀성객들로 북적이는 제주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7일 오전 6시 30분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와 강풍 특보가 발표 중이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공항에는 현재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다. 제주공항에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강풍 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