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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국 내 5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애리조나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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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매리코파…병원 격리에도 상태는 양호

5명 환자 모두 우한 방문…"미국내 확진자 더 나올 듯"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유발된 이른바 ‘우한 폐렴’에 걸린 다섯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데일리

전세계 `우한 폐렴` 확진환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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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이날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에서 다섯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 환자는 현재 병원에 격리된 상태지만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을 포함해 하루 사이 환자가 2명 늘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50대 남성과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는 30대 남성,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60대 여성 등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5명 모두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다녀왔다고 CDCP는 밝혔다. 미국 CDCP는 미국 내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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