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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자 26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 관리들 및 보건 전문가들과 상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썼다. “감염 확산에 맞서 보호 조치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 각국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WHO는 지난 23일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질병으로 현재까지 56명이 사망하고, 2076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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