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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자탁구, 프랑스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진출 막차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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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유빈. 제공 | 탁구협회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프랑스를 꺾고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막내 신유빈(16·수원청명중)이 깜짝 활약했다.

여자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패자부활 결승전에서 신유빈, 최효주(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프랑스를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1라운드 토너먼트 16강 남북 대결에서 북한에 1-2로 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를 꺽으며 3연승으로 도쿄올림픽 단체전 마지막 출전권을 따냈다.

막내 신유빈이 활약하며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본선을 견인했다. 신유빈은 프랑스와의 첫 복식에선 최효주와 함께 출전해 로스리틀 스테파니-유난 지아난 조를 3-1(8-11 11-5 11-6 11-9)로 꺾었다.

2단식에선 이은혜가 미고토 마리를 3-1로 제압했다. 3단식에선 최효주가 유안 지아난에게 0-3으로 패했다. 그러나 신유빈은 마리와의 4단식에서 3-0(11-9 11-9 11-7)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서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남자대표팀은 1라운드 토너먼트 8강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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