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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결승골' 정태욱, "세트피스 득점, 항상 갈망했다" [오!쎈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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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 26일 오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선제골을 넣은 정태욱이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세트피스 득점은 항상 갈망했던 것이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정태욱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90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후반 정태욱이 결승골을 넣었다.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로 전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했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거머쥐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정태욱은 연장 후반 7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태욱은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팬들이 없었다면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120분을 뛰며 경기 나가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그 선수들의 공이 더 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태욱은 이날 터뜨린 극적인 결승골에 대해 “경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고 꼭 득점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고, 울컥했다”라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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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 26일 오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정태욱이 헤딩슛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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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욱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여러차례 세트피스에서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항상 욕심이 났던 건 사실”이라며 “결승전은 더 간절했다. 항상 갈망했던 것이어서 득점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결승 상대인 사우디는 지금까지 만난 팀들과는 달랐다. 정태욱은 “사우디의 좋은 공격과 좋은 수비가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끈적하게 플레이하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장전까지 생각했다. 이렇게 끈적한 플레이를 하면서 기회를 잘 만들었다”라며 경기를 돌이켰다.

정태욱은 김학범 감독이 큰 폭의 로테이션 가동한 와중에도 중용을 받았다. 정태욱은 “로테이션으로 팀이 좋은 영향을 받았다”라면서도 “나의 장점인 높이와 앞으로 가는 강한 수비가 도움이 됐다”라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정태욱은 끝으로 “경기장에 많은 팬이 찾아오고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라며 “응원이 없었다면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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