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27일 제주도 전역 강풍특보…“귀경 항공편 확인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공항 ‘비바람’…28일 오전까지 산지 150㎜ 많은 비

파이낸셜뉴스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뉴시스DB]


[제주=좌승훈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귀경 행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강풍을 동반해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27일 낮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8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50㎜이상, 해안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도 초속 10~22m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주의보는 28일 오전에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까지 강풍과 돌풍으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며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28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풍랑주의보가 26일 오후 9시부터 27일 새벽 사이 풍랑경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조업 중인 어선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