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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경기 풀타임' 원두재 MVP 등극, 송범근 베스트 골키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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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뉴스1

대한민국 U-23 대표팀 원두재./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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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김학범호의 '신형 엔진' 원두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 풀타임 출전하며 뒷문을 지킨 송범근은 베스트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2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정태욱의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미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U-23 대표팀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게 됐다.

대회 MVP와 베스트 골키퍼상은 한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MVP는 원두재의 몫으로 돌아갔다.

미드필더인 원두재는 지난 9일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김학범호를 이끌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연장 120분을 모두 뛰면서 송범근 골키퍼 외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베스트 골키퍼상은 송범근에게 돌아갔다. 송범근은 6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3골만을 허용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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