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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의심 中 가족, 말레이서 격리 거부했다가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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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2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검역관들이 발열체크 모니터를 통해 여행객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포함된 중국인 가족이 격리 지시를 거부했다가 경찰에 구금됐다.

2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는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 경찰은 전날 밤 세나이 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부부와 2살짜리 아기를 붙잡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독감 증상이 있는 이 아기는 현지 한 병원에서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의사는 부모에게 아기를 다른 큰 병원 내 격리 시설로 보내 추가 검진을 받게 해야 한다고 했지만, 부모는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격리를 거부했다.

공항에서 이 중국인 가족을 붙잡은 현지 경찰은 "격리 치료와 추가 검사를 위해 이들을 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전날 65세 중국인 여성과 11세, 2세 손자 2명 등 가족 3명과 또 다른 40세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 등 총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 보건당국은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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