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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캐나다도 '우한 폐렴' 환자 발생…북미 대륙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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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6일 캐나다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타나 북미 대륙도 영향권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우한 폐렴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병원 깃발을 흔드는 모습.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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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우한 다녀온 50대 남성 확진 판정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해 북미 대륙도 영향권에 들어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시민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광저우를 경유해 지난 22일 토론토에 도착했고,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 병원을 찾았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일보다 13명 늘어난 54명, 확진자는 323명 늘어난 1610명이라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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