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한국 남자핸드볼 ‘대역전승’, 일본 꺾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연장 혈투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웃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직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한을 이번 대회에서 푸는 데 성공했다.

시작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강일구호는 후반전까지 17-22로 일본에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류진산, 정관중 등의 연속 득점포로 극적으로 동점을 기록하며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지만 뒷심이 강했다. 연장 후반에 승부의 균형을 맞추더니, 역전 결승 득점까지 터트리며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카타르-바레인 경기 승자와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