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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조업일수 3.5일 많은 올 2월 수출 반등 당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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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설 연휴가 1월에 있어서 2월 조업일수가 많다. 당연히 2월 수출성적은 지난해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데 정부가 이를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 것 같다."


올 2월 수출 반등을 자신하는 정부에 대한 수출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감소세가 멈추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과도한 장밋빛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우리 수출은 54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특히 우리 주력 품목 중 반도체의 수출이 25.9%나 줄었다.


앞서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는 지난해 10월 수출동향을 발표하며 우리 수출이 바닥을 찍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출이 올 2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전년대비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0월 -14.9%에서 11월 -14.4%, 12월 -5.2%로 줄었다. 올해 1월 1~20일에는 -0.2%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올 2월 수출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조업일수 증가를 꼽고는 있다. 올 2월 조업일수는 22.5일로 지난해 2월(19일) 보다 3.5일(18.4%) 많다. 전문가들은 "2월 수출 반등은 당연한 상황"이라며 1월 수출을 포함한 올해 전체 수출의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 1~2월 조업일수는 44일로 지난해 같은기간(43일)보다도 하루 많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위적으로 펼쳤던 수출 활력 제고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수출 기업들의 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일부 품목과 시장에 편중된 우리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분야의 수출확대와 산업 정책적 노력 경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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