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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직장 갑질` 광주시립도서관 공무원 항소심도 해임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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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해임된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공무원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광주고법 행정1부(최인규 수석부장판사 김성주 고법판사 박정훈 고법판사)는 전 광주시립도서관 과장 A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8월 일부 도서관 직원은 A씨가 수년간 욕설과 갑질을 했다며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직원들은 A씨가 반복적으로 욕설과 장애인 직원 비하 발언 등을 하자 녹취 했으며 한 직원은 A씨의 폭언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감사위 조사 과정에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광주시는 같은 해 11월 A씨의 비위 정도와 직장 내 분위기를 고려해 해임 징계를 의결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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