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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호텔서 불…6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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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5시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과 호텔 직원 7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6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현장에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만인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지하 1층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284개 객실에 583명이 투숙 중이었으며, 호텔 직원 50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호텔 화재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고층 건물의 '우선경보방식'에 따라 불이 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경보기가 먼저 정상 작동했으며, 소방대원의 구조 작업이 시작되면서 경보기를 끄고 상층부에 재난 방송과 대피 유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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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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