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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코로나' 확진자 1,400명↑…60대 의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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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1,400명을 넘긴 중국에서는 두 살배기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가 숨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됐고, 호주는 첫 감염자가 확인되자 후베이성 여행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남아시아 네팔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인접한 인구 대국 인도에 비상을 걸었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미국은 우한에 남은 자국민을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에 감염국은 한국 포함해 13곳으로, 감염자 수도 3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내부는 티베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 1,400명을 넘긴 가운데,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두 살배기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고, 환자를 돌보던 60대 의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턱없이 부족한 병원과 의료 인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의료진 1,200여 명을 투입시켰습니다.

또 다음 달 3일 문을 열기 위해 건설 중인 응급 격리 병원 외에 병원을 한 곳 더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부터 수도 베이징과 다른 지역으로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고, 국내 단체관광은 물론 해외 단체관광도 전면 금지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염병 통제 업무를 담당할 영도 소조를 만들어 당 중앙의 상무위원회가 직접 지휘토록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대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무증상인 사례가 있다고 밝혔고, 홍콩 정부는 바이러스 대응 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정성엽 기자(j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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