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7703459 0362020012557703459 04 0401001 6.0.27-RELEASE 36 한국일보 57702176 false true true false 1579958520000 1579958706000 우한 폐렴 확진 2001261731

중국 공산당, ‘우한 폐렴’ 대응 영도소조 설립

글자크기
26일부터 베이징 오가는 버스운행 중단
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베이징의 유명관광지 자금성이 임시 휴무에 돌입한 가운데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잠긴 출입구 앞을 서성이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우한(武漢)에서 발생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영도소조를 만들었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춘제(春節ㆍ중국의 설)인 25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 중앙에 전염병업무 영도소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영도소조는 상무위의 지시를 받는다.

시 주석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예방과 통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계획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하라”며 “인민 군중의 생명 안전을 가장 앞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41명으로, 확진자도 1,3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당국은 이날 오후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차원에서 수도 베이징 도로를 통한 모든 여객운송을 26일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