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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그리운 가족" 설 맞아 성묘객 북적...실향민 합동 차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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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추모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향을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은 북녘을 향해 합동 차례를 올리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두룩한 봉분 앞에 옹기종기 모여선 가족.

그새 길게 자라 난 잡초를 한 움큼 뽑아내고, 상한 데는 없는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두 손 모아 부모님께 절을 올리고, 형제끼리 둘러앉아 이야기꽃도 피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