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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뚫렸다…‘우한 폐렴’ 전 세계로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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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젠 유럽과 오세아니아까지 확산됐습니다.

프랑스와 호주에서 처음으로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요.

파리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효 특파원! 그동안 유럽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지금 확진 환자가 몇명인가요?

[기자]

프랑스에서 3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요,

모두 최근 중국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번째 프랑스 서남부 보르도에서 발생한 환자는 48살의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우한에서 며칠 머물다가 이틀 전 돌아왔습니다.

다른 두 명은 수도 파리에서 발생했는데. 중국을 다녀온 프랑스인과 그 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유럽의 방역망도 뚫렸다는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겠어요?

[기자]

프랑스에선 보건부 장관이 "유럽에 다른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도 의심환자 10여 명이 나온 상황이고요.

프랑스만 해도 중국 직항 노선이 60개고요, 파리와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엔 우한 직항편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선 차나 기차로 국경을 넘기 쉬운 만큼 중국에서 오는 유입 통로를 모두 막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실제 보르도에서 발생한 환자는 네덜란드를 경유했던 걸로 알려졌고요,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이 발열 증상이 있었지만 해열제를 먹고 공항을 통과해서 프랑스에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앵커]

유럽뿐 아니라 오세아니아, 남아시아까지 확진환자가 발생했죠?

[기자]

호주의 경우 중국을 다녀온 50대 중국인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네팔에서도 우한에서 온 30대 1명이 감염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국 내 위기는 맞지만 아직 국제적 위기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비상사태 선포를 미뤘는데,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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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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