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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One]美서 두번째 '우한폐렴' 확진자…63명 감염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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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확진…중국여행 갔다 돌아온 60대 여성

22개주서 63명 바이러스 조사 중

[편집자주]정통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세계 구석구석의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전달하기 위해 해외통신원 코너를 새롭게 기획했습니다. [통신One]은 기존 뉴스1 국제부의 정통한 해외뉴스 분석에 더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 포진한 해외 통신원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현지 매체에서 다룬 좋은 기사 소개, 현지 한인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슈 등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소개합니다.

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두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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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뉴스1) 박영주 통신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두번째 확진 환자가 시카고에서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 번째 사례가 시카고에서 확인됐다고 24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미국 내 첫 번째 환자는 최근 시애틀에서 보고된 바 있다. 30대 남성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우한시에서 돌아왔다.

CDC 발표에 따르면, 두 번째 환자는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그녀는 현재 시카고의 한 병원에 격리된 채 입원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13일 우한에서 오헤어 공항을 통해 시카고로 귀국했다.

이 여성은 시카고로 돌아온 후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지는 않았으며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보건 당국자들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22개 주에서 63명이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11명이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또한 뉴욕 주에서는 4명이 격리된 채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보건 당국은 뉴욕시의 케네디 공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공항, 오헤어 공항, 애틀란타 공항 등 미국 공항 다섯 곳에서 우한 공항 승객들에 대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우한에서 출발한 모든 승객은 5개 공항 중 하나로 가야만 한다.

한편, 우한에서 시작된 이 질병은 이미 아시아 전역과 미국 등으로 퍼지면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감염됐다.

우한을 포함해 후베이 지방의 10개 도시가 여행 제한을 받고 있다.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는 최대 명절인 설 축제를 일부 또는 전부 취소했다.

한국을 포함, 태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의 출처가 불분명하며, 이용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이다.
yjpak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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