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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재현장 출동하던 소방차 마을버스와 충돌··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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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 소방차 1대가 전복돼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파악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크레인을 동원해 소방차를 견인 중에 있다. 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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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5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도담마을 인근 삼거리에서 마을버스와 소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 4명과 버스운전 기사 김모씨(65) 등 다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인근 중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중학교에는 다른 소방차들이 출동해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화재를 진화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에도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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