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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중국 우한 출신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한시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8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고, 21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환자와의 접촉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우한시를 방문한 적 있는 30대 남성에 이어,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온 우한시 거주 30대 남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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