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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SK텔레콤, T맵으로 명절 진료 병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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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T맵이 새로운 기능을 더해 귀경길 고객들의 운전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모델들이 T맵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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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세대(5G) 통신 시대 첫 설 명절을 맞아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는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T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설과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하루 평균 2만6000건으로 평상시 대비 평일 2.2배, 주말 1.6배 높은 수준이다. 명절기간에도 의료 기관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명절 기간동안 병원을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명절에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를 원하는 이용자는 연휴기간 진료병원마다 운영 시간 및 날짜가 각각 달라 T맵 검색 후 안내되는 대표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진료여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에도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급제동 안내 △응급차량 안내 등 V2X 기술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 급제동 안내는 V2X 기술을 통해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1km 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이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T맵 경고에 따라 서서히 속력을 줄여 추돌을 방지할 수 있어 차량 정체가 많은 귀경길 안전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차량 정체로 사고가 잦은 고속도로 귀경길에 빠른 사고차량 조치를 위해 응급차량 안내도 제공한다. 응급차량 안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명절 고속도로에서 응급 상황 발생시 환자 이송 등의 빠른 대처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SK텔레콤 Mobility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18년간의 T맵 서비스 제공 경험과 월 1250만 이용자가 활용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안내해 왔다"며 "지난해 5G 상용화 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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