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공식 이미지 유출... '인덕션' 커졌다

독일 윈퓨처가 공개한 갤럭시S20 울트라 공식 마케팅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S20(가칭)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가 유출됐다.

독일 IT미디어 윈퓨처는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등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공식 마케팅용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0 시리즈 외관은 앞서 공개된 렌더링 예상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 카메라 홀은 갤럭시노트10보다 작아졌으며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독일 윈퓨처가 공개한 갤럭시S20 공식 마케팅 이미지

후면 카메라 역시 직사각형 모듈 안에 렌즈가 가로 2열, 세로 3열 등으로 배치됐다. 애플이 아이폰11 시리즈를 통해 '인덕션'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은 디자인이다.

특히 초고화소 카메라와 줌 성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20 울트라는 갤럭시S20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대비 배 이상 커 보이는 카메라 모듈부가 눈길을 끈다. 100배 디지털줌 기능을 의미하는 '스페이스 줌 100X' 영문 레터링도 돋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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