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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떨어져"...'핸섬 타이거즈' 완패, 서장훈 독설 '성장' 계기 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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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SBS 방송화면] '핸섬 타이거즈'가 36대 60으로 참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OSEN=연휘선 기자] "기본적으로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수준이 너무 떨어져."

'핸섬 타이거즈'의 감독 서장훈이 통렬한 일침을 날렸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감독과 선수들의 두 번째 농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핸섬 타이거즈'의 경기장은 연세대학교, 바로 서장훈 감독의 모교였다. 본격적인 훈련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앞선 연습과 감독의 평가를 공유했다. 먼저 차은우는 서장훈 감독으로부터 '최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드리블할 때 자꾸 땅을 본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어 이태선과 유선호는 앞선 경기 이후 최다 훈련, 최장 훈련을 한 멤버로 귀감이 됐다. 두 사람 모두 개별 훈련만 3번, 모두 6시간을 소화했다는 것. 성실한 연습 메이트인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반면 김승현은 단 한번도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김승현은 "제가 사실 결혼 준비와 이사를 한꺼번에 하면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뒤이어 진행된 전술 연습 과정에서 김승현의 훈련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떰','V' 등 다양한 핸섬 타이거즈의 전술 안에서 자신의 위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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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습 과정에서 쇼리까지 부상을 입고 MRI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간 상황. 그러나 상대 편은 핸섬 타이거즈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이날의 경기상대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불'이었다. 특히 프로젝트 불은 주전 선수 중 세 명 이 190cm 이상인 장신 팀이었다. 이에 핸섬 타이거즈는 첫 번째 경기 휘문중학교 팀과의 대결에 이어 체격으로나 체력으로나 불리한 게임에 임하게 됐다.

무엇보다 핸섬 타이거즈는 '떰'과 'V' 등 사전에 연습한 전술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며 헤맸다. 김승현은 체력이 부족한 강경준 대신 투입됐음에도 스크린도 제대로 못하고 반격 타이밍을 잡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급기야 서장훈의 전술을 무시하고 홀로 득점을 시도하기도 했다.

'릅수인'이라 불릴 정도로 에이스로 부상한 문수인이 파울로 자유투를 얻기도 했다. 또한 그는 서지석, 차은우와 콤비 플레이를 펼쳐 '석수 콤비', '우수 콤비'로 통했다. 이밖에도 그와 함께 이상윤, 줄리엔 강 등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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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핸섬 타이거즈의 승리에는 역부족이었다. 단 1초 사이에 전술 타이밍이 어긋났고, 후반부로 갈수록 선수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거듭된 실점과 공격을 허용하며 핸섬 타이거즈는 36대 60으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서장훈은 "오늘은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멤버들의 경기 실력을 평가했다. 그는 "물론 우리가 훈련한 지 얼마 안 된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 분이 오늘 한 건 평가하기도 어렵다.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며 아쉬워 했다.

이에 서장훈은 경기 후 지친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보강 훈련을 실시했다. 한층 더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피는 그의 모습이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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