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WHO, 중국에 '우한 폐렴' 정보 공유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PTN,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 당국이 이 바이러스를 많이 조사하고, (조사로) 찾아내는 모든 것을 공유하기를 권장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WHO도 전문가를 우한과 중국에 보냈으며 이 바이러스를 더 많이 알기 위해 현지 당국과 함께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 바이러스에 대응해 약을 사용할 수 있는지, 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라며 WHO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법과 백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긴급 자문위원회는 현 상황이 아직 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를 WHO에 권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비상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면서 "중국에서는 비상 상황이고, 그 상황은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 [뉴스속보] 中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