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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육대' 육상·씨름에 e스포츠까지…아이돌★ 압도적인 경기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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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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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돌 스타들이 '아육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는 육상, 씨름,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들을 통한 아이돌 스타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아육대'는 UV와 한기범의 특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국민체조 음악을 신나게 편곡, 아이돌 스타들의 긴장감을 풀었다.

첫 종목은 육상 60m였다. 예선 경기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삼찬' 빅톤 허찬, 스트레이 키즈 방찬, 멋진녀석들 활찬이 우승 후보에 거론됐다. 이 가운데 결승에서 느와르 멤버 남윤성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놀라움을 안겼다.

남윤성은 '삼찬'과 AB6IX 전웅, 에이티즈 박성화와 결승전을 벌였고 초반부터 전력 질주로 치고나갔다.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한 남윤성은 세 번째 결승 진출만에 금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7초 91의 기록이었다. 활찬은 은메달을, 방찬은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남윤성은 팬들에게 달려가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사랑한다. 약속 지켰다"며 "1위 하면 대표님이 소고기 사준다고 했는데, 그걸로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체리블렛 메이가 60m 우승을 가져갔다. 이달의 소녀 이브, 체리블렛 메이와 지원, 써드아이 유지, 공원소녀 서령, 아리아즈 시현이 출발선에 섰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메이는 처음부터 빠르게 치고나갔고,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유지, 동메달은 지원이 따냈다. 메이는 팬들에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씨름 종목도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아스트로, 준우승팀 AB6IX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에이티즈가 우승을 가져갔다.

해설위원 이태현은 에이티즈 정윤호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태현은 정윤호를 보는 순간 탐이 났다며 "힘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힘과 기술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평을 받은 정윤호는 예선전부터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 에이티즈는 골든차일드를 만나 2 대 1 승리를 기록했다. 에이티즈 강여상은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 골든차일드 이장준을 왼배지기, 밀어치기로 넘겨 놀라움을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씨름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열심히 해서 내년에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스포츠 연습 경기도 펼쳐졌다. 아이돌 스타들의 게임 실력을 한눈에 보는 종목이었다. 박지훈은 서바이벌 슈팅게임 솔로 시범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총 47명이 서바이벌로 대결을 벌였고, 박지훈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계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NCT드림 재민, 모모랜드 나윤, 온앤오프 MK와 함께 생존한 박지훈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7킬'로 우승을 가져갔다. 내일(25일) 본 경기에서 박지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양궁, 승부차기 등이 진행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3부작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24일 방송에 이어 25일 오전 10시 40분,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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