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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유일한 풀타임' GK 송범근 "준수, 찬기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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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간다면 이번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뉴스1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송범근이 24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알파인 축구 훈련장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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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김학범호의 수문장 송범근이 안준수와 안찬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과 사우디는 각각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남은 건 '사상 첫 우승컵'이다.

이번 대회 23명의 엔트리 중 유일하게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골키퍼 송범근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내 승부차기 전적으로 봤을 때 지난해에는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 이번에는 (승부차기에 가게 된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토너먼트에 들어서면서 계속해서 한 경기 한 경기 상대 팀보다 우리를 생각했다. '방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사우디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안준수와 안찬기에 대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국 엔트리 23명 중 안준수, 안찬기만 아직 출전 기록이 없다.

송범근은 "준수와 찬기에게 정말 고맙다. 같이 훈련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벤치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함께 도와준다"며 "계속 경기에 뛰고 있지만 준수와 찬기를 위해 조언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강 호주전(1-0)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한 거에 대해서도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송범근은 "모든 골키퍼에게 실점은 좋지 않다. 무실점을 한 것은 팀과 제게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서 이룰 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이상민과 정태욱에 대해선 "U-20 때부터 호흡을 맞췄다. 서로 뭘 원하고 장단점을 알고 있어 도움이 된다. 굉장히 믿음직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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