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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해 설날 평년 대비 포근… 제주도엔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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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민족 대명절인 올해 설날은 평년 대비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25일은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 다수 지역의 기온이 아침부터 영상권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포근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가상청은 다만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또 24일 밤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5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의 강수량은 5~10㎜, 강원 영동·경북 북동 산지·경상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은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적설량이 1㎝ 내외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6~9도 높아 낮 동안 포근하겠다. 아침 -3~9도(평년 -12~-1도), 낮 8~12도(평년 0~7도)로 나타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25일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5m, 1~3.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2.5m, 1~3m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1.5m, 0.5~3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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