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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방중 뒤 폐렴 증상 보이면 감시·검사 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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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의 검역을 강화하고,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중국 우한시뿐 아니라 중국 내 어느 도시라도 방문한 뒤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들을 감시·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 전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이 환자의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의 명단을 의료기관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의심환자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등 환자 관리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 일반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를 확보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이 봉쇄한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교민들의 귀국 방안도 강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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