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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허훈 13점 9도움' kt, 울산모비스 꺾고 단독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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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공동 6위 맞대결에서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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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허훈이 울산 모비스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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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1-59로 이겼다.

kt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15승 18패로 나란히 공동 6위였다. 하지만 kt가 이날 승리하면서 16승 18패로 단독 6위에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5승 19패를 기록, 단독 7위로 내려갔다.

kt 주전 멤버들이 고르게 승리를 견인했다. ‘토종 에이스’ 허훈이 13점 9어시스트로 에이스 다운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선수 바이런 멀린스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kt 새 외국인선수 앨런 더햄은 득점은 16분59초를 뛰면서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았다.

김현민과 김영환도 나란히 11점씩 올리는 등 이날 kt는 코트를 밟은 9명 선수 가운데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양홍석은 8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극심한 슈팅 난조가 패인이었다. 이날 현대모비스의 2점슛 성공률은 26%(53개 시도, 14개 성공)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 31%(26개 시도, 8개 성공)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은 15%에 머물렀다.

박지훈이 3점슛 3개 포함해 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국찬이 3점슛 2개 등 13점에 13리바운드를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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