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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귀성길 고속道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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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설 연휴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 50분, 서울에서 대구는 3시간 3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4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 3km와 중부내륙고속도로 3.9km 구간 등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안고속도로 천안방향 남천안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를 고비로 정체가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께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어 교통 정체가 더욱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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