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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남지성, 호주오픈 복식 2회전행…전 세계 1위 휴잇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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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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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규(왼쪽)와 남지성의 1회전 경기 모습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에서 남지성(27)-송민규(30) 조가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호주의 레이튼 휴잇-조던 톰프슨 조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지성은 복식 세계 랭킹 115위, 송민규는 128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한국 선수끼리 조를 이뤄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이들이 처음으로, 한국 선수 조가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서 이긴 것도 이번이 최초입니다.

다만, 2018년 호주오픈에서는 정현이 몰도바의 라두 알보트와 한 조를 이뤄 3회전까지 진출한 적이 있어,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이번이 2년 만입니다.

1세트를 6대 2로 가볍게 따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2대 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남-송 조는 불과 56분 만에 2회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상대였던 휴잇은 39세 베테랑으로 2001년 US오픈, 2002년 윔블던 단식 우승을 차지한 톱 랭커 출신입니다.

2000년 US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도 올랐던 휴잇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단식 세계 1위를 지낸 호주 테니스의 영웅입니다.

호주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있는 휴잇 때문에 남지성-송민규 조의 경기는 메인 코트 중 하나인 멜버른 아레나에 배정됐습니다.

현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 조와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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