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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까지 100초 전"…핵·기후변화·가짜뉴스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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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인류 종말을 경고하는 ‘최후 심판의 날 시계’(Doomsday Clock)의 시·분침 자정 100초 전으로 앞당겨 졌다.

미국 핵과학자회(BAS)는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인류 종말까지 100초를 남겨둔 ‘최후 심판의 날 시계’를 공개했다. 시계는 ‘23시 58분 20초’를 가리키고 있다. BAS는 노벨상 수상자 등에게 자문을 얻어 이 시계를 앞당길지 여부를 결정했다.

1947년 만들어진 이 시계는 제작 직후 종말 ‘7분 전’을 가리키고 있었다. 1953년에는 미국과 소련의 핵실험 경쟁으로 ‘2분 전’으로 이동했다가 1991년 미소 간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체결되자 ‘17분 전’으로 늦춰지는 등 지금까지 20여 차례 시간 조정이 이뤄졌다.

이후 2017년 북한이 잇단 미사일 및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2분 전’을 가리켰고 지난해까지 유지됐다. 이번에 20초가 더 당겨지면서 초 단위로 표현됐다.

시간이 당겨진 대표적인 요인으로 핵 위험과 기후변화가 꼽힌다. BAS는 “이란 및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정치적 갈등이 악화하고 있다”고 했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이버 공격과 온라인상 허위 정보도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로 언급됐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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