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北, 2월 뮌헨안보회의 참석"…북미 대화 성사 여부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상 첫 北 참석 예정…강경화 장관과의 대화 여부도 관심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북한이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사상 처음으로 대표자를 보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국무·국방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AFP는 23일(현지시간) 회의 주최 측 대변인을 인용해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MSC에 북측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이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철회를 시사한 가운데 북한이 MSC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되고 있다.

북한의 외무상이 리용호에서 군부 출신의 리선권으로 교체된 상황도 맞물려 있다.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MSC 초청을 받고 참석할 것으로 보이면서 남북 간 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미 외 다른 국가들과 북한의 다자회담 가능성도 제기된다.
freshness41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