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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설 명절 "음식물 조리 중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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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화재 전체 7.6%가 음식 조리 중 발생

뉴스1

튀김요리 중 화재 발생 현장(전북소방본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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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체 화재 중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한 화재가 7.6%에 이르고 있어 차례상을 차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식용유로 튀김 요리 시 화재 위험성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4일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라북도 화재 총 2154건 중 음식 조리중 화재가 163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7.6%를 차지했다.

소방본부는 특히 음식 조리 화재 중 식용유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고 밝혔다. 불이 붙은 식용유에 물을 부으면 물이 열을 흡수해 수증기로 기화되면서 기름과 함께 주변으로 튀어 순식간에 화재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 보급된 분말소화기로 식용유 화재를 진압할 경우 일시적인 소화효과는 있지만 고온의 식용유가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돼 완전히 소화되지 않는다.

가정에서 식용유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뚜껑을 덮거나, 상추나 배추, 양배추와 같이 잎이 넓은 채소로 식용유를 덮으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뜨거워진 기름을 먹으면서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식용유 화재에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화재 시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며 진화한다. 외관은 은색이며 표면에 K급의 표시가 돼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요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식용유 가열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요리 시 절대 자리를 떠나지 말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하게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자세가 먼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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