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리버풀, 울버햄튼 2-1로 꺾고 선두 질주…40G 연속 무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나미노 리그 데뷔전

뉴스1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버함탠을 꺾고 리그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2승1무(승점 67)를 기록, 2위 맨체스터시티(16승3무5패·승점 51)와 승점 차를 16으로 늘렸다.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팀의 격차는 더욱 큰 셈이다.

울버햄튼은 8승10무6패, 승점 34로 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부터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리버풀이다. 그 사이 35승(5무)을 따냈다. 지난해 1월 맨체스터시티에 패한 것이 리버풀의 마지막 패배. 2003-04시즌 아스널이 기록한 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 49경기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전반 8분만에 헨더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코너킥을 올리자 헨더슨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갈랐다.

전반 33분에는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미나미노 다쿠미와 교체됐다. 리그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는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스1

리버풀 미나미노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39분 다시 앞서나갔다.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을 거쳐 연결된 공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골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잘 지켜내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