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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구글 “ITP 문제있다”...애플 “문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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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제 일단락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지난해 8월 구글이 애플의 ITP에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애플이 이를 인정하며 개선책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구글 연구팀이 애플의 ITP가 오히려 보안 취약점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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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는 Intelligent Tracking Prevention, 광고 추적장치며 이용자의 취향을 애드테크 기업들이 확보할 수 없도록 한다. 이용자의 쿠키정보를 애드테크 기업들이 가져갈 수 없도록 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여겨진다. 그런 ITP가 오히려 제3자의 쿠키 추적을 쉽게 만든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애플은 구글이 발견한 5개 이상의 ITP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지난해 12월 밝혔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가 ICT 트렌드로 부상한 상태에서, 이번 구글과 애플의 조치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서로의 연구결과를 주고받으며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노력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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