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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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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앳킨스 단장 "류현진 와 이기는 팀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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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입단 기자회견 당시 류현진(가운데). 캡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 오며 이기는 팀 될 수 있다고 생각”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이 류현진 영입으로 토론토가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 단장은 최근 캐나다 스포츠 방송 ‘스포츠넷’에 출연해 “지난 시즌 우리는 어린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데뷔시켜 활약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이 때부터 조금씩 기대감이 쌓였고, 이어 테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을 영입했다”면서 “그리고 류현진이 들어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우리도 이기는 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에게는 이미 선수층이 두꺼운 마이너리그 팜 시스템이 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든 후 류현진 같은 선수가 와야 팬들이 더 큰 기대를 하게 된다”며 류현진 영입 효과와 기대감을 동시에 들어났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고, LA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거액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도 2015년 은퇴한 마크 벌리 이후 투수에게 연봉 2000만 달러의 거액을 지급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앳킨스 단장은 “돈을 썼다는 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돈을 쓴다는 건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류현진 영입은 우리가 완성하려는 퍼즐의 한 조각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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