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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어디로]이낙연·김두관·임종석 전진배치 민주 후보 퍼즐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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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여야 ‘간판스타’들의 총선 출마 지역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공동 선거대책위원장과 서울 종로 출마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 전 총리의 등판으로 총선 판세 역시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출마를 준비하던 경남지사 출신 김두관 의원도 당의 거듭되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출마 요구에 사실상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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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받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농협 고객행복센터를 방문, 콜센터 업무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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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최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연사로 TV에 출연하며 정치 복귀가 점쳐진다.

당 내에서는 임 전 실장이 서울 광진을에서 한국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거나, 고향인 전남 장흥에 출마해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민주당은 임 전 실장에 대한 ‘러브콜’을 공식화한 상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2일 라디오에서 “(임 전 실장을)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역시 지역구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다만, 페이스북에 등장한 721 버스 노선을 근거로 나온 ‘광진을’ 출마설에 대해서는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고 전 대변인은 MBC라디오에서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며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며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지만 아직은 정해지지 않아서 마땅히 드릴 말씀은 없다. 당에 많은 것을 맡겨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도 총선 채비에 나섰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입당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당내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경기 고양 등 수도권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석균씨의 세습공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황운하 전 울산청장의 경우 아직까지 민주당의 총선 후보 자격 검증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은 설 연휴 직후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에서 감점을 받게 되는 현역 의원 ‘하위 20%’ 대상자에게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공천 심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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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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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도 가시화 되고 있다. 민주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선 상태다.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매매허가제 관련 발언 논란으로 최근 악화한 민심을 다시금 붙들겠다는 전략이다.

연휴 직전에는 지역상품권 발행규모를 2배 늘리고 소상공인 보증규모를 연 1조5000억원씩 추가 확대하는 등 ‘민생 활력 제고’ 공약을 내놨다. 설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겨냥한 ‘스팟(spot)성 공약’이다.

설 연휴 직후에는 청년·여성 관련 공약도 내놓는다.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전날 서울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년정책과 1인 여성 안전 문제 관련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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