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7691234 0532020012457691234 04 0401001 6.0.27-RELEASE 53 노컷뉴스 0 false true true false 1579821678000 1579823432000 네팔 실종자 수색대 잠정 2001250031

네팔 눈사태 수색 잠정 중단…엄홍길 "최선 다했지만" 귀국

글자크기

엄홍길 "투입할 수 있는 것 다했다"

네팔군 수색구조, 특수부대 요원도 철수

향후 날씨 상황 파악해 추가 수색 나설수도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노컷뉴스

3일 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눈사태 실종 현장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kt드론 수색팀이 구조견과 함께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산악인 엄홍길 대장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사고 현장 수색이 실종 7일째인 23일(현지시간) 사실상 잠정 중단됐다.

KT 드론수색팀을 이끌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네팔 군·민간수색대 등도 모두 현장에서 일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T 드론수색팀은 지난 21일부터 현장 수색에 나섰으며, 23일에는 대형 드론과 구조견을 현장에 투입하기도 했다.

엄홍길 대장은 귀국 이유에 대해 "사람, 동물(개), 기계 등 투입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며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6m짜리 탐침봉이 다 들어가는 것을 보면 실종자는 평균 10m 깊이 아래에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현장에 투입된 네팔군 수색구조 특수부대 요원들도 이날 철수하기로 했다.

다만 현지에서 향후 날씨 상황 등을 파악해 추가 수색 가능성 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네팔 민관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색 총력전을 펼쳤지만 악천후와 눈사태 등으로 인해 진전을 찾지 못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