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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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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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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혈압 이력 관리·심뇌혈관 셀프케어 모델 구축

연합뉴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혈당·혈압 이력 관리 및 심뇌혈관 셀프케어 서비스 표준 모델을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0년 블록체인 국가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보건소, 한림대학 병원 등과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렵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심뇌혈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혈당·혈압 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분석 및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인성을 갖춘 건강정보 디지털 이력제 및 심뇌혈관에 특화된 미래형 셀프케어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예측으로 분류된 잠재적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만성질환자로 변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병원 시스템과 연계해 중단 없는 만성질환 상시 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24일 "이 사업은 전국 최하위권인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도의 각종 건강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블록체인이 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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