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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물 붓고’ 여중생 폭행 영상 확산…가해 학생 엄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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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서 여중생이 선배 학생들로부터 폭행당하는 영상이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친구들은 이 문제를 언론에 알리고 국민청원까지 하며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녀 학생들에 둘러싸인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다른 여학생이 프라이팬에 담긴 물을 머리에 붓고, 남학생은 추궁하듯 말합니다.

["내 성격 모르나... 잘 알 건데?"]

수차례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움켜잡기도 합니다.

저항조차 못하는 학생을 보며 누군가는 재밌다는 듯 웃습니다.

폭행은 지난 19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폭행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친구들은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섰습니다.

[피해 학생 선배/음성변조 : "그냥 일단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 안 됐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과 친구들이 빈집에 들어와 놀면서 어질렀다는 이유로 혼내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와 가해 학생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학생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병준/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 "추가로, 범행을 교사했다든지 범행을 주도적으로 한 사람이 밝혀지면 추가 입건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가해학생들은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살 미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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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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