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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종영] 조여정 타히티行…배우들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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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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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99억의 여자’ 임태경과 정웅인이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조여정이 한국을 떠나며 끝을 맺었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가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마지막회에서 레온(임태경 분)은 정서연(조여정 분)과 강태우(김강우 분)를 위협했다. 그때 홍인표(정웅인 분)가 폭탄과 함께 등장했다. 강태우는 홍인표에게 폭탄을 넘겨받았고, 홍인표는 돈과 정서연을 챙겨 나왔다. 정서연은 강태우만 두고 갈 수 없다고 했다. 강태우 역시 무사히 빠져나왔고, 강태우와 정서연은 함께 집으로 향했다.

레온은 윤희주(오나라 분)를 협박해 VIP 투자자들을 위한 모임들을 열었다. 오나라는 사람들 앞에서 레온의 정체를 폭로했다. 정서연과 강태우는 레온이 자신의 계좌에 접속하게 만들어 정보를 빼냈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레온은 분노로 총을 쐈다. 정서연과 강태우가 총에 맞았다.

그 순간 홍인표가 나타났다. 돈을 갖고 떠나려던 그는 정서연을 만나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 홍인표는 부상을 입은 정서연을 보고 오열했다. 그는 레온과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홍인표와 레온 모두 총상을 입고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정서연은 홍인표가 남긴 돈을 윤희주에게 보냈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강태우는 경찰로 복직했고, 정서연은 자신이 꿈꾸던 섬 타히티로 떠나게 됐다. 강태우는 정서연과 인사를 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정서연이 걸음을 옮겼다. 강태우는 뒤에서 정서연을 안았다. 그는 정서연에게 “거기 가서 무조건 행복하라”고 말했다. 정서연은 “기다릴 거다. 해가 져도 다음 날 다시 뜰 테니까”라며 이별을 맞이했다.

‘99억의 여자’는 절망 앞에 빠진 여자 앞에 거액의 돈이 나타나고, 이를 통해 여러 사람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냈다. 특히 인간의 욕망과 배신 등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초반의 몰입감 넘치는 전개와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산만한 전개가 이어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소 올드한 느낌과 함께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신들이 이어지며 호불호가 나뉘었다.

그럼에도 ‘99억의 여자’는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배우들 덕분. 조여정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미스터리한 정서연을 화면 속에 구현해냈다. 섬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정웅인은 홍인표 역을 맡아 초반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김강우 오나라 이지훈 등 제 몫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

‘99억의 여자’ 후속으로는 박해진 조보아 주연의 ‘포레스트’가 방영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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