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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 '어서와' 덴마크 3인방, 한국식 바비큐→미술관까지 '휘게 충만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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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every1 '어서와' 방송캡쳐


덴마크 3인방이 한국에서 휘게한 여행을 즐겼다.

전날 2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3인방이 한국 여행을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복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호스트 크리스티안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다. 사람마다 행복이란 게 다르지만 저는 혼자 차 한잔 하면서 책 읽으면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있다"라고 덴마크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티안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우리들 다 공부 열심히 안하는 친구들이었다. 노는걸 좋아했다"라고 한국에 놀러오는 친구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잘생긴 친구에 대해 묻자 크리스티안은 "한 명 있다. 변이다. 변은 우리 제일 멋진 친구다. 털도 없다"라고 말했다.

안톤은 "저는 모든 걸 시도해보죠, 저는 굉장히 활종적인 사람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스거는 "안톤은 늘 돌아다닌다. 가만히 있는걸 못한다"라며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했다. 안톤은 "남들과 달라요. 하고 싶으면 제 자유 의지를 따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거는 "저는 편한 사람이다. 스트레스라는 걸 모른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톤은 "아스거는 가끔 최악의 농담을 한다. 진짜 최악이다"라며 질색했다.

한국에 도착한 덴마크 삼인방은 변의 주도하에 순조롭게 숙소로 가는 기차 티켓을 구매했다. 이후 공항철도에 탑승하고 안톤은 "너희 지폐 확인해봤어?"라며 한국의 지폐를 건넸다. 그리고 삼인방은 한국 지폐를 구경하며 "색이 예쁘다", "모자가 좋은데?", "0이 많아서 부자가 된 기분이야"라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환승을 하던 삼인방은 수많은 인파에 당황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덴마크는 인구가 500만명 밖에 없어서 사람이 많지 않다.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보통 거의 앉아서 갈 수 있다. 한국의 지하철을 조금 무서워 할거 같다.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사람이 많아서 내릴 수 있는지 걱정할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휘게를 위한 조건을 따져 숙소를 정한 삼인방은 숙소에 도착해 휘게를 즐기고 외출 준비를 한 뒤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삼인방은 첫 번째 목적지인 인사동에 코리안 바비큐 전문점에 도착해 기대감을 가지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삼인방은 "여기 있는 음식 하나도 모르겠어"라며 많은 고기 종류에 당황했다. 변은 "아스거 네가 잘 시킬 수 있다고 믿어"라고 말했고 아스거는 "하나씩 다 주세요"라고 센스있게 주문을 마쳤다.

한국보다 2~3배 비싼 덴마크의 물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음식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끝낸 삼인방은 시립 미술관을 찾아갔다. 변은 여행할때 관심 있는 분야로 미술관을 뽑으며 "나는 예술에 대해 꼭 알아보고 싶어"라고 주장했던 것. 안톤은 "한국과 관련된 전시가 중요해"라며 '시대유감' 전시관에 들어갔다. 미술품에 관심이 많은 변, 안톤의 심오한 해석과 달리 아스거의 직관적인 감상에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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