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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유람·김가영, LPBA 챔피언십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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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차유람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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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차유람과 김가영이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첫 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차유람과 김가영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첫 날 여자부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켓볼 스타' 차유람은 68강 서바이벌 경기에서 손수민, 이지연, 홍선희를 상대로 에버리지 0.920을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가영은 다소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마지막 이닝에서 8점 하이런으로 기사회생해 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PBA는 에버리지 순으로 차순위 32강 진출자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가영은 현재 각 조2위 선수들 중 0.679로 에버리지 3위를 기록해 무리 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김가영은 "최근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좋아져서 오늘 공에 욕심 낸 듯하다"고 고전의 이유를 전했다.

또한 "테이블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공 배치 운도 따르지 않았던 것같다"며 "후반전 중반부터 모든 큐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LPBA 32강 진출자를 최종 홧정 짓는 68강 마지막 턴 5경기는 24일 오전 9시45분에 펼쳐질 예정으로 초대 챔피언 김갑선은 최혜미, 전애린, 이화연과 경기를 펼치며, 최초의 멀티타이틀 보유자 임정숙은 최보비, 김상아, 박지현과 맞붙는다.

4차전 우승자 강지은은 이마리, 허지연,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5차전 우승자 이미래는 박수아, 민정희, 김민정(B)과 2차전 준우승자 서한솔은 최은지, 김명희, 박정민과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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