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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대책 약발 먹혔나?...강남 3구 아파트값 첫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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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야말로 거침없이 질주하던 서울 아파트값, 특히 '빅3'로 불리는 강남과 서초, 송파구의 매매가격이 30여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력한 대출규제에다 자금출처 조사 등 초강력 대책의 약발이 어느 정도 먹히고 있는 건데요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서울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이 좀 더 주춤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인 잠실 주공 5단지입니다.

지난해 중반까지 19억 원대를 유지했던 전용면적 76㎡가 지난달 초중반,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가가 2~3억 원가량 내렸습니다.

대출과 종부세를 더 높인 '12·16'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일단 먹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면, 5주 연속 상승 폭이 꺾인 가운데, 특히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 송파, 서초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하락 세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무려 30여 주 만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서울 재건축 시장의 급매물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시세 9억 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를 제외하면 관망세가 더 짙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9억 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들은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만, 부동산 시장 전체적으로는 거래 자체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가격) 조정 양상들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학기 성수기를 맞아 상승 곡선을 그리던 서울의 전셋값도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과 서초, 양천 등 인기 학군 지역의 전셋값 오름세가 축소된 겁니다.

청와대까지 나서 부동산 투기와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상황!

자금 출처 조사는 물론 다운계약과 청약통장 불법 거래, 불법 전매 등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확대되는 만큼 매도와 매수가 동시에 사라지는 거래 절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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