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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가격 낮춰 대중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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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위아래로 접는 신제품 공개

무게·휴대성·가격 경쟁력 높여

출시가 100만원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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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가칭)의 예상 이미지.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레츠고디지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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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두 번째 폴더블폰 가격은 180만원 수준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작인 갤럭시폴드보다 가격을 크게 낮춰 모토로라와 화웨이 폴더블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0(가칭)’과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Flip·가칭)’을 공개한다. 갤럭시Z플립의 가격은 180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갤럭시폴드의 한국 출시 가격인 239만8000원보다 60만원가량 적은 금액이다. 최근 모토로라가 공개한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약 206만원)보다 20여만원 낮다. 일각에서는 갤럭시Z플립의 가격이 100만원대 중반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갤럭시Z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처럼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접힌다는 점이다. 조개껍데기와 닮았다 해서 ‘클램셸(clamshell)’ 형태라고 불린다. 화면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6.7인치이며, 접으면 정사각형 크기로 줄어든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강점이 큰 화면이었다면, 새 제품은 전작의 약점으로 꼽혔던 무게와 휴대성, 비싼 가격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면의 최상단을 구성하는 소재는 플라스틱 종류인 투명 폴리이미드(PI) 대신 초박막유리(UTG)가 적용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초박막유리는 투명 폴리이미드보다 얇으면서 내구성이 강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초박막유리 국내 가공업체 도우인시스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업계에서는 이 업체가 생산을 맡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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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0’(가칭)의 예상 이미지. 레츠고디지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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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에는 퀄컴의 모바일 칩세트 ‘스냅드래곤 855’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S20에 적용될 ‘스냅드래곤 865’보다 사양이 낮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경쟁 모델은 이르면 다음달 미국에서 출시될 모토로라 레이저다. 역시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로 펼쳤을 때 6.2인치 크기가 된다. 화웨이도 오는 2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 2020’에서 펼쳤을 때 8인치가 되는 폴더블폰 ‘메이트Xs’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폴더블폰과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S20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 성능에 있다. 해당 스마트폰 뒷면에 인덕션 모양의 4개 카메라가 달린다. 메인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를 지원하며, 갤럭시S20 플러스·울트라 모델에는 4800만 화소의 망원렌즈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사양인 갤럭시S20 울트라에는 5배 광학줌과 50배 하이브리드 줌 기능을 갖춘 카메라가 지원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카메라로 밤하늘의 별까지 선명히 찍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S20은 전작인 갤럭시S10과는 달리 화면의 가장자리 부분(일명 ‘에지’)을 평평하게 만들었고, 테두리도 보다 얇게 했다. 갤럭시S20은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20(6.2인치·116만~129만원), S20플러스(6.7인치·135만~141만원), S20울트라(6.9인치·167만원)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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